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피해자 표예림 씨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표예림 씨는 지난달 MBC '실화탐사대'에서 자신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2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한 유튜브 채널이 가해자들이라며 실명과 졸업사진을 공개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사건은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고백한 표예림 씨에게도 2차 가해가 이어졌습니다. 표 씨는 학교 폭력을 고발한 이후 각종 비판과 압박에 시달려 왔고, 여러 익명 유튜브 채널이 만들어져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주장들을 쏟아내며 표 씨에게 극도의 스트레스를 안겨주었습니다.
그 결과, 표예림 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게 되었으나 다행히 경찰과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는 피해자를 두 번 상처 내지 않는 선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대처해야 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2차 가해에 대한 처벌 강화와 예방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학교 폭력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동의 수가 5만을 넘긴 '국민동의청원'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 폭력 근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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