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피해 확대...산림청 '산불 3단계' 발령"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이 현재까지 계속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이 북쪽으로 확산 중이며, 산림 370ha, 약 168㏊의 면적이 타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인명과 시설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재인 강릉 방해정도 일부 소실되는 등 일부 화재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끊이지 않고 경관 파괴와 함께 예상보다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소방 당국 등은 인력 2362명, 장비 391대를 투입하여 진화 작업을 하고 있지만, 현재 진화율은 65%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대응 수위를 '산불 3단계'로 한 단계 올렸습니다.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 100∼3천㏊, 평균 풍속 초속 11ｍ 이상, 예상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에서 48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강릉을 비롯한 영동 전역에는 건조 경보와 강풍 경보가 함께 내려져 있으며, 주민들은 대피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와 예방이 필요하며,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들에게는 최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강릉 산불은 올해 들어 처음 발생한 소방 대응 3단계 발령 사례 중 하나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국내 여러 지역에서는 자연재해 대비와 대처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